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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고관절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 깨우기

고관절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 깨우기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건강하고 예쁜 몸을 원한다. 외모와 첫인상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래서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PT> 시리즈를 연재한다.

이번 코너에서는 틀어진 골반 교정에 좋은 고관절 스트레칭을 알아보자. 고관절은 골반뼈의 비구와 허벅지의 대퇴골 머리 부분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며, 대부분 질병의 원인이 골반의 불균형으로부터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관절이다. 평소 틀어진 골반으로 인해 허리와 골반 통증이 있는 분들, 특히 출산 후 여성분들에게 추천한다.

 

고관절 전면부 풀어주기

 

왼쪽은 무릎 꿇고 오른쪽은 다리를 직각으로 세운 다음 골반을 대칭으로 맞춰준다. 이때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하자. 양손을 무릎 위에 가볍게 올려놓은 뒤 왼쪽 허벅지 앞쪽이 당기는 느낌이 나도록 고관절과 오른쪽 무릎을 앞으로 밀어준다. 시선은 정면을 본다. 천천히 호흡하면서 좌우 5회씩 반복한다.

이 스트레칭은 고관절 주변 근육들을 풀어주고, 골반이 뒤로 밀려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복부 근육을 활성화해 준다.

 

자세를 교정하는 비둘기 자세

 

자세를 교정하는 대표적인 동작 중 하나인 비둘기 자세는 마치 모이주머니를 쭉 내미는 비둘기와 같다고 해서 불리는 동작이다. 바닥을 두 손으로 받친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은 ㄱ자 모양으로 만들어 안으로 접고, 왼쪽 다리는 뒤로 뻗는다. 허리를 펴고 상체를 하늘로 끌어올리면서 골반을 아래쪽 매트로 눌러준다. 깊게 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을 5회 반복하며 고관절을 이완시킨다. 반대쪽도 똑같이 반복한다.

 

비둘기 자세는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며 엉덩이와 엉덩이 주위의 유연성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뭉친 근육 또한 풀어주는 역할을 하니 자주 해주자.

 

 

골반을 열어주는 나비 자세

 

나비 자세는 다리와 골반을 열어 나비의 날개처럼 펴주는 동작이다.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은 다음 두 발바닥을 마주 댄다. 가볍게 손으로 발목을 잡은 뒤 가슴을 쭉 펴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숙인다. 이때 머리와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호흡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엎드린 자세에서 5초 머문 뒤 일어난다.

나비 자세는 여자에게 특히 좋은 자세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없애주며 좌골신경과 요통에 효과적이다. 또한 골반과 고관절이 벌어지고 척추가 함께 펴지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도 최고로 손꼽히는 자세다.

 

 


 

골반의 틀어짐으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다이어트나 탄탄한 몸매를 만드는 과정이 힘겨워질 수도 있으니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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